전승절 관련주 총정리 | 2025년 중국 북중러 테마주 수혜주

최근 중국 정부가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전쟁 승리 기념일) 행사에 한국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을 타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중국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대통령 참석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여러 제반 상황을 검토하여 결정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전승절 참석 여부는 최근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 관계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외교 이벤트로, 정부의 결정이 외교적 균형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 중국기업 급등세

1. 이스트아시아홀딩스

  • 기업개요: 중국 2~3선 및 북부 지역에서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신발을 주력으로 생산·유통하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와 경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 실적: 2025년 2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168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 영업이익 26% 감소, 순이익 1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모든 이익 지표가 200% 이상 급등하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집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30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순이익 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498%의 폭발적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 데이터: 시가총액 약 495억 원, PBR 0.16, PER 9.4 수준으로 저평가 종목에 속합니다.
  • 특징: 프리미엄 신발 시장 확장과 AI 활용 유통 전략, 물류 최적화로 전반적 경영 효율화에 성공하며, 중국 내 소비 경기 회복과 외교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 중국 관련주입니다.

2. 씨엑스아이

  • 기업개요: 2009년 설립, 2010년 코스닥 상장.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산·판매, 커머스(이커머스), 뷰티 사업도 영위합니다. 특히 보이차 전문기업 홍해차업과 협력해 보이차 재배 기지까지 직접 운영하는 등 원료 수직계열화에 장기적으로 투자 중입니다.
  • 실적: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20억 원대(전년 연간 기준 매출 694억, 영업이익 188억, 순이익 293억). 최근 분기(2025.03) 매출액 107억 원, 영업손실·순손실 각 14억 원으로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누적 기준 및 보이차 관련 신사업 기대감이 높습니다.
  • 데이터: 시가총액 약 234억 원, PBR 0.45, PER 9.89. 6월 결산법인입니다.
  • 특징: 보이차 기지에 대한 10억 원 투자, 건강식품·뷰티·커머스 사업의 꾸준한 확장, 수직계열화 신성장 전략 추진이 돋보입니다. 외교와 관광‧건강 이슈에 따라 테마성 수급이 빠르게 유입되는 종목입니다.

3. 오가닉티코스메틱

  • 특징: 영유아 안전 고급화장품 시장 특화와 중국 본토 내 온라인 매출 확대 전략. 중국 소비재와 정책 및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직접적 수급이 유입되는 대표 테마주입니다.
  • 기업개요: 2012년 홍콩 설립. 주요 종속기업 해천약업을 통해 영유아 화장품, 세면·세제용품을 제조·판매합니다. 신생아‧유아 대상 스킨케어 브랜드 “Tea Baby” 및 애니메이션 IP마케팅도 병행 중입니다.
  • 실적: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4.7억 원(전년동기 대비 -7.4%), 영업손실 64.4억 원(적자폭 축소), 순손실 47.4억 원(적자폭 감소). 클렌징화장품 등 일부 라인은 전분기 대비 65%, 전년동기 대비 35%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적자폭 감소 및 재무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데이터: 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357억 원, 52주 최고 1,130원, 최저 315원. ‘Tea Baby’ 등 IP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집중.

전문가 진단과 향후 전망

증권업계에서는 “중국의 대통령 초청 타진이 한중관계 개선을 향한 적극적 외교 메시지로 읽힌다”며 “국내 증시에서 그간 저평가받던 중국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고 해석합니다.

정부 역시 민감한 외교 현안인 만큼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입니다.

외교부는 실무 채널을 통해 중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한중관계의 미래 흐름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결론

이번 전승절 초청 이슈는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의 주가 흐름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외교적 상황 변화가 탐색되는 가운데, 한중관계 및 관련 테마주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책과 외교 이슈는 주가에 단기에 큰 파급력을 미치므로 항상 분석적 시각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